[케빈이층침대]에보니아 케빈 이층침대가 드디어 찬혁,태혁 방에 상공했답니다. 태혁이 태어나고 같은 공간에서 자야한다는 신랑의 부탁에 아주 싸구려 싱글 침대를 구입한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싸구려라 그런지 삐그덕거리고 스프링에서 소리나고.. 그러다 방송에서 재생침대의 존재를 듣고 더이상 그 침대를 믿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미련없이 갖다 버렸어요. 한동안 침대 없이 바닥에서 재웠더니 하루는 찬혁이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물어보더라구요. "엄마, 왜 저는 침대가 없어요?" 헉.... 그래서 계속 계속 침대를 골랐어요. 뭐가 좋을까? 어떤게 좋을까? 원목이 당연 좋겠지? 어머! 자동차 침대도 있네!! 코스트코에 쇼핑을 갔다가 이층침대에 홀딱 반해서 고민모드에 들어갔었는데요. 웹서핑 하다가 고민모드에 들어간 침대와 동일품목이더라구요. 그리고 찬혁이와 태혁이가 쓸 침대인데 mdf 소재로 된 침대는 절대 선택할수가 없었어요. 내 아이는 소중하니까요. 코스트코에서 봤던 이층침대가 에보니아 이층침대였어요. 사이트를 뒤지고, 각종 쇼핑몰을 비교하다가 구매했답니다. 착한 가격에요. 후훗~ 70만원대라는것만 살짝 알려드릴께요. 원목이고 이층침대인데 70만원대라니!! 정말 감격스럽지 않나요? 이층 침대를 고르고 있는 도중, 친정엄마가 도움을 주셨어요. 현금 협찬이요. ^^ 그래서 더더욱 쉽게 구입할수 있었답니다. 약속한 시간에 배송해주시는 기사님이 오셨어요. 시간까지도 꼼꼼한 에보니아, 느낌 넘 좋아요. ^^ 거실에 들어오는 여러 박스들... "이게 뭐에요? 완제품이 아닌가요?" "아닙니다. 원목이구요. 직접 조립해드려요." 오호~ 아이들이 쓸 이층 침대의 조립 과정까지 직접 볼수 있다니, 울 찬혁이도 더 신나하겠어요. 박스 위에 앉아서 "핫도그~" 하고 웃는 찬혁이. 이층침대가 왔다니 기분이 좋은가봐요. 에보니아 케빈 이층침대 배송중이랍니다. 중간기둥은 정말 튼튼한 소재를 사용해야한다고 들었는데요. 기사님 역시 강조해주시더라구요. 에보니아 이층침대는 통판 침대가 아닌 갈빗살 깔판이에요. 정말 많이 고민한 부분이라서 정보 공유해요. 이층침대 통판? 갈빗살? 어떤 깔판이 좋을까요? 이층침대를 통판으로 사용시, 매트리스 아래로 벌래나 곰팡이 등등이 서식할수 있다고 해요. 반면, 갈빗살 깔판을 사용했을때 이층에 있는 아이가 팡팡 뛰거나 할때 먼지가 아래층에 있는 아이한테로 고스란히 날릴수 있다고 해요. 전... 먼지 먹지 않도록 뛰지 말라고 하구요. 벌래나 곰팡이 서식을 안하도록 하고 싶었어요. 먼지는 청소기나 걸레로 해결할수 있지만, 벌래나 곰팡이는 그 이상의 노력으로 없앨수 있잖아요. ㅜ.ㅜ 벌래는 정말 싫어요~ 이층침대 사다리에요. 울 아이들은 이 사다리를 보면 더 좋아할테지만... ^^ 낙서가 가득한 우리 아이들의 방의 벽 앞에 침대 헤드가 들어왔어요. 사다리는 잠깐 옆에 세워두었는데요. 찬혁이는 벌써 올라가고 싶어서 안달이 났어요. 직접 보니 나무 느낌도 좋고, 발판도 좋네요. 침대가 들어올 자리... 미리 닦아두었어야 하는데, 피아노를 옮겨야 해서 침대 오기 직전에 치웠거든요. 그랬더니 찬혁이가 직접 걸래질까지 해주네요. 일층과 이층을 이어주는 나무 구멍이에요. 헤드부분에는 별모양 음각이 있어요. 찬혁이가 쓱 만지더니 별이라며 좋아하더라구요. 별모양으로 아이들의 취향까지 고려한 듯한 디자인이 돋보여요. 이것이 바로 침대 중간 부분이랍니다. 찬혁이가 살짝 걸터앉을수 있을만큼의 공간이 있구요. 작은 책이나 소품을 올려놓으면서 꾸밀수 있을것 같아요. 사다리 홈이에요. 하지만 기사님께선 조금 더 안전하게 사다리를 이용하려면 고무 발판을 하나씩 붙이라고 조언해주시더라구요. 이렇게 하나하나 박스가 열릴때마다, 집안에는 엄청난 포장박스가 널리겠죠? 하지만, 에보니아 기사님은 박스와 스티로폼까지 다 챙겨 넣으시네요. 깔끔한 진행이 더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깔판이에요. 나무느낌이 팍팍!! 깔판은 페인트 작업을 하지 않은 원목 그대로라고 해요. 미송이구요. 나무 냄새 좋네요. ^^ 일층과 이층을 연결하고 있어요. 찬혁이의 호기심 가득!! 아저씨 바로 옆에서 열공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어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울 신랑도 지켜보고 있어요. 혹시나 아저씨가 도움이 필요하실까 대기중인데, 혼자 하실수 있다며 뚝딱뚝딱!! 안전판 고정중이랍니다. 울 아이들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일층까지 안전가드가 있는 에보니아 침대로 선택한거랍니다. 이제 거의 완성인듯해요!! 침대의 모양이 그럴싸하게 보이죠? 깔판을 놔주자 마자 찬혁이가 냉큼 올라갔어요. 일층은 무게 상관 없구요. 이층은 보증몸무게가 80kg이라고해요. 울신랑까지도 너끈하겠어요. ^^ 찬혁이가 마구마구 올라가려고 하자, 기사님이 안전교육까지 해주시네요. "내려올때도 올라갈때처럼 뒤로 내려오세요." "먼지가 안나게 하려면 바닥에 러그를 깔아주면 확실히 덜하답니다." "여름에는 습기때문에, 겨울에는 건조해서 뒤틀림 현상이 있을수 있어요." "여름에는 매트리스 빼고 대나무자리 깔아놓고 자면 시원하고 참 좋아요." 그 외에도 찬혁이에게 저에게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시는 친절한 기사님의 모습 넘 좋았답니다. 출처 : 네이버 고객블로그에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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