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 쇼파와 함께 구입한 엔느 2인용 쇼파입니다. 주문 전에는 연한 베이지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약간 톤이 낮은 베이지네요. 좀 더 환한 것을 원했던 제게는 약간의 실망을 안겨주었네요. 하지만 저희 신랑은 너무 환한 아이보리의 칸나보다 엔느쇼파의 베이지 색상이 더 편안해서 좋다고 합니다. 어쨌든 디자인은 평범해요. 3~4인용의 쇼파를 축소해 놓은 듯 하고요. 사진에서는 역광이라 더 어둡게 나왔지만 그 정도는 아니에요. 칸나는 모던함이 있다면 엔느는 더 편안하다고 할까요? 제 딸은 책을 읽어달라고 할 때 칸나말고 꼭 엔느에 앉더라고요. 그리고 팔걸이가 낮아서 눕기에도 괜찮아요. 키가 크신 분들은 좀 힘드시겠지만 3살 제 딸은 엔느에 눕는 것을 좋아하고요. 전 키가 작아서 눕기에 무리가 없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인조가죽이라 금방 상하지 않겠냐고 친정엄마가 말씀하셨지만 전 가격대비 200%의 품질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긴 인천 청라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인데 에보니아 트럭이 많이 오고갑니다. 다른 분들도 저처럼 만족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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