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들, 친구집에 놀러다녀오더니 자기도 침대를 갖고싶다고 하더군요. 이층침대를 갖고싶다곤 하지만, 동생이 아직 어리고 너무 겁이 없이 행동할때가 많아 이층침대는 무리일것 같아 이것저것 아동 침대를 검색 중.. 에보니아 브랜드가 아이들 침대로 무난하게 선택되는것 같아서 2주 정도를 어느것으로 할까 고민을 했답니다. 고민 끝에 에보니아 미키 데이베드 로 결정.. 처음엔 서랍형 싱글침대나 벙커형 침대를 할까 망설였지만, 양쪽이 막힌 서랍형 싱글침대는 좀 답답할것 같고, 벙커침대는 너무 높아 아기가 떨어질 위험이 크고 일반 싱글 침대는 아이가 그닥 맘에 안들어해서 소파 겸용 데이베드로 결정했네요. 둘째가 좀 더 크면 그때도 이층이 아닌 같은 디자인으로 옆에 나란히 놔도 괜찮을것 같아요. 화이트로 결정했더니 아이방 가구와 잘 어울리구요. 매트리스는 녹차항균에서 추가금액 더해서 스프링 매트로 바꿨습니다. 받아서 설치해주셨는데 한 이삼일은 페인트 냄새가 좀 심해서 코가 따가울 정도라 이삼일은 다른방에서 재우고, 냄새는 알려주신 대로 소주로 닦고 1주 정도 환기했더니 냄새가 없어지더군요 예민한 아이는 화이트 워시 색상이 아닌 그냥 원목을 하는게 낫다 싶어요. 매트리스는 아주 두껍진 않지만 적당히 푹신해서 편한듯 싶어요. 아이가 까칠해서 받고나서 안자겠다고해서 걱정했는데 받고나니 넘 좋아하며 바로 그날부터 누워 자네요. 덕분에 그동안은 엄마 아빠 방에서 넷이서 잤는데 이후로는 혼자서도 자기방에서 자주네요. 참, 저희는 서랍형으로 했더니 안에 수납도 많이 되고 좋네요. 무엇보다 아이가 맘에 들어해서 좋습니다. 사은품은 매트 커버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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