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에 사서 지금 2개월 정도 사용해봤네요.
초이스한 컬러는 아이보리 입니다.
아이보리 컬러가 깔끔해보이고, 또 선택지가 별로 없어서 이걸로 구매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예상대로 깔끔하고 밑에 다리색이 앤틱월넛보다 약간 더 어두운 느낌인데 잘 어울려요.
전체적인 집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집 벽지보다 노란빛이 강하긴 한데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등받이까지의 깊이가 좀 넓은 편이라 쿠션을 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이건 감안하고 일부러 깊이가 깊고, 넓은 걸 산 거라 괜찮습니다.
가죽의 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방석도 깔아두고요.
아무래도 인조가죽이다보니까 피부에 잘 붙는 편인데, 방석이나 쿠션을 같이 사용하니 더 나아요.
일주일에 한번 물티슈로 닦아주며 관리하고 있으나, 조금씩 더러워지고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가구 틈 사이에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생각보다 잘 들어가서 생각날 때마다 머리카락을 치워주고 있어요.
처음에 가구가 왔을 때, 설치 및 운송을 해주신 분은 아주 친절하였으며, 다리부분을 잘 조립해주시고 가셨어요.
사이즈가 좀 큰 소파라서 옆으로 세워서 방으로 넣었어요.
길이 다 재보고 산거라 들어가는 데에 문제는 없었어요. 다만 스크래치에 약한 편이니 항상 조심해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늘어짐은 아무래도 다리나 발을 올려놓는 끝부분이나 팔걸이 쪽이 좀 신경쓰이긴 하는데 아직까지 그렇게 심하게 늘어지지 않았어요.
밑에 바닥에 나무마루바닥에서 끌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스티커 붙여주셨는데요.
그거만 좀 더 잘 붙여주셨으면 좋았을 걸 하고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약간 삐뚤어져서 먼지인 것처럼 보이거든요.
팔걸이가 앞 쪽으로 전부 나와있는 게 아니라서 여자가 양반다리하고 앉기 좋네요.
지금도 편하게 앉아있습니다.
이 의자를 사려고 책상을 주문제작했네요. 책상 높이 670 사용하고 있는데 약간 더 낮은 책상으로 제작할 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