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0일 11번가에서 애보니아 2인소파(칸나 2인패브릭)를 구입하고 저번주 토요일일 12월20일 이사를 했습니다. 제가 이사 때문에 20일로 지정일 배송 요청을 했었는데, 애보니아 본사에서도 확인전화를 한번 해주시고 이사 전날 배송기사님께서도 확인전화를 주셨습니다. 오후 5시쯤 방문하신다고 하셨고 그 시간에 맞춰서 오셨어요. 저는 한쪽에서 짐 정리를 하고 있고, 기사님께서는 드릴을 가지고 오셔서 소파 발통을 조립해주시고 계셨어요. 마침 그 드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여자 혼자인 1인가구여서 이사할때 참 많이 힘들었는데, 무엇보다 커튼 설치를 하려고 커튼을 주문해서 샀는데 그걸 설치할 수가 없었어요. 죄송한 마음을 무릅쓰고 커튼봉 설치를 도와주실 수 있으시겠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해주시겠다고 하시면 커튼봉 설치는 물론 커튼까지 완벽하게 설치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이사를 했기때문에 다양한 업체에서 주문한 여러 가구들이 같은날 많이 배송이 왔는데요, 정말 다들 그냥 놓고만 가거나(설치 쉬우니 혼자 해도 된다며,,,ㅜㅜ 몇시간을 걸려서 했습니다.) 박스같은것도 수거 안해가지고 그냥 가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애보니아 기사님은 설치 다 해주시고 박스까지 다 수거해서 정리해주시고 가셨어요. 너무 감사한 마음에 성함을 여쭤보니 "복진성"(정확한지는 잘모르겠습니다^^;;) 기사님 이라고 하셨어요. 너무 감사해요 이런 감사의 글을 여기 작성해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글 확인하시는 담당자분께서 이런 내용을 다른 분들과도 꼭 공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기사님의 따뜻한 마음덕분에 소파는 제가 생각한 색상과 조금 달랐음에도 대만족입니다. 발통도 아주 튼튼하게 조립해주셔서 안정감있고, 다음에 또 가구 구입하게 된다면 애보니아에서 꼭 구매하고 싶네요!! 아시아의 공룡 이케아가 한국에 상륙하여 여러 중소가구업체들의 시름이 깊어간다는 뉴스 기사를 보았습니다. 애보니아의 이런 서비스 정신과 진심을 전하는 마음이 있다면 제 아무리 아시아의 공룡이라 하더라도 잘 물리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칸나쇼파 샀어용! 딱 사이즈부터 푹신함 둘다 만족해요 거의 한달 고민하다가 샀는데 만족해요 ㅋㅋ 패브릭 때탈것같아서 곧 쇼파패드 사야겠어요 그치만 인조가죽보다는 좋은거같아요

배송까지는 일주일 안 걸린거 같습니다 에보니아 배송 아저씨 넘 친절하셔서 좋앗구요 보시다시피 색깔 넘 이뻐요 혼자쓰기엔 딱 이에요 푹꺼지는 쇼파랑은 틀려서 좋아요 근데 자세 흐트릴수없다고 할까 그리 편하지 많은 않고 뭐 묻을까바 걱정됩니다

패브릭 소파를 너무 사고싶었었는데 한참을 찾아 헤매다 결정한 칸나 였어요!! ㅋㅋ 색깔도 제가 생각했던거랑 같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고,, 폭신폭신하니 너무 좋네요~!! 그렇다고 막 물렁거리지 않고 딱 좋습니다! 배송해주신 기사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다리 딱딱 조립해주시고는 혹시나 풀리면 조이라고 설명도 해주시고 가셨어요~!! 이만한 가격에 요런 제품 또 있을까싶네요~!! 전 너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