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새 아파트에 입주하고 나서 29일에 가구를 구입했습니다. 미리 폭풍 검색을 통해 에보니아 엔느, 칸나 쇼파로 결정을 했는데 주문이 좀 늦었네요. 평소 3인용 이상의 커다란 쇼파가 벽면에 붙어있는 평범한 아파트 거실이 싫어서 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오랜 시간 했습니다. 그래서 카페같은 느낌을 내고자 2인용 쇼파를 두 개 주문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칸나 쇼파예요. 거실에 있는 탁자나 다른 가구가 모두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색상이라 그것과 대비를 이루기 위해 일부러 아이보리를 주문했습니다. 3살 아이와 강아지가 있다보니 때가 탈 것이 사실 걱정도 되었지만 아이보리가 욕심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패브릭 대신 인조가죽을 선택하게 되었네요. 처음 상자에서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너무 밝은 아이보리가 아닌가 싶어 좀 놀라기도 했는데 오히려 밝은 색상이 거실을 더 화사하고 밝게 만들어주어서 지금은 오히려 더 만족하고 있답니다. 어떤 분은 쿠션이 별로 없는 것이 아쉽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하셨는데 저의 경우는 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푹 꺼지거나 쿠션이 심하게 좋은 쇼파는 오히려 불편했어요. 그런데 이것은 탄탄하게 받혀주기 때문에 더 좋네요. 2인용이다 보니 누군가와 나란히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좀 작은 면이 있기도 하지만 세 살 아이를 옆에 앉혀서 책을 읽어주고 함께 놀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새가구에서 보통 나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새 아파트라 새집증후군이 걱정인데 가구까지 냄새가 나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네요.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 화사한 색상, 편안한 착석감 모두 좋아요. 게다가 하나 더 추가하자면 배송해 주신 기사님이 무척 친절하고 손놀림이 빠르셨어요. 연세가 좀 있는 분이셨는데 저희 강아지를 보시고는 키우셨던 강아지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어색할 수도 있는 가구 설치 시간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어주셨네요. 아~ 그리고 착한 가격도 빼놓을 수 없겠죠? 이런 품질에 이만한 가격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다고 자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신랑도 처음에 2인용 두 개를 산다고 했을 때 걱정하더니 이제는 칸나나 엔느를 하나 더 사서 tv방에 놓자고 하네요. 이번 구입은 신의 한수였어요.^^

이번 주 월요일 주문하여 크리스마스 전 날인 이브 24일 날 잘 받았습니다. 배송기사님도 친절하셨고 물건 포장 상태이며 품질 가격 배송 모든 면에서 모두 만족합니다. 항상 방에 쉴 때면 비좁은 방바닥에서 누워 쉬었지만 이번 에보니아 칸나2소파를 구입하고서는 차가운 방바닥에 쉬는 경우는 이제 없어 굉장히 행복합니다. 받자마자 이 가격에 제품 퀄리티가 의심될 정도로 좋았으며 앞으로 제 방에 없어서는 안될 가구가 될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물품 잘 받아 앞으로도 가구는 에보니아가 가장 먼저 생각날 정도로 이번 구매는 정말 의미 있는 구매였습니다. 가구의 명가 믿고 거르는 브랜드 에보니아 제 머릿속에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배송전날 전화주시고, 배송당일에는 기사분께서 미리 연락주시고 또 설치까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보름전에 구입해서 그동안 환기시키고 지금 제대로 사용해보는데 탄탄해보이고 사이즈나 여러가지면에서 정말 잘 구입했다싶습니다. 방에 적당한 쇼파가 필요해서 10-30만원대의 쇼파를 오랜 검색과 몇날몇일 고민끝에 "에보니아 칸나 2인용 인조 초코브라운 쇼파"로 결정했는데 만족스럽네요^^ 인조쇼파가 여름에는 끈적거린다고.. 하지만 막상 제가 사용해보니 별로 그런거모르겠고 그냥써도되지만 천을 대충 둘러서 써보니까 나름 것도 괜찮은듯. 인조쇼파라 패브릭커버 2개즘 준비해두면, 3가지느낌으로 기분전환도 될거같아요^^ 기본형으로 심플하고 튼튼해서 쿠션받치고 얼추 누워 다리올리고 TV보기도 부담없네요. 아담하지만 실속있는 쇼파! 싼거 그냥 대충쓰다버릴 생각으로 샀는데 몇시간 사용해보니 생각이 바뀌네요. 오래 잘 쓸거같아요~ 가격대비 정말 아주 잘만든거같아요. 추천하고싶습니다.

쇼파가 있으면 앉기보다는 딩굴딩굴~ 나태해지는 모습이 싫어서 1인용 쇼파만 놔두고 사용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아들녀석과 신랑 저, 3가족의 쇼파 쟁탈전이 벌어지더라고요. ㅎㅎ 막상 어떠한 디자인을 어떠한 색상을 사겠다고 마음 먹은건 아니었지만 집에 고양이가 있어 마구 뜯어도 돈 아깝지 않을 만한 착한 가격과 후에 지져분해 지면 어설픈 셀프 미싱질로 쉽게 커버링을 만들어 씌울수 있을만큼의 초 간단한 디테일. 하지만 다방쇼파같은 분위기는 절대 노노~!!! 절대 누워서 TV시청 할 수 없지만 편히 앉을 수 있는 2인용 사이즈. 마지막으로 유행을 타지 않을 심플한 디자인. 까다로운 조건이라 그런지 마음에 쏘옥~ 드는 쇼파 찾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ㅠ.ㅠ 포기할까 하던 와중에 에보니아에서 드디어~ 찾았습니다. ㅎㅎ 모든 조건이 맞아 떨어지는 물건을 발견한 제 자신이 기특해서, 인간 승리를 이룬 듯한 극도의 기쁨과 흥분속에서 보통의 가구 사이트 배송 기간처럼 평균 1~2주 기다리면 되겠다. 기쁜 마음으로 하루 하루 손꼽아 기다려 주마~ 했는데... 택배를 기다리는 소녀마음같은 설레임과 기쁨 조차 아줌마에겐 사치어린 감정이라며 허락해 주시질 않는걸까요? 2일만에 배송왔네요. 2주가 아닌 2일이요. 2일~!!! 빠른 배송도 놀라운데 설치기사님의 친절한 설명, 꼼꼼한 설치 실력에 또 한번 감사해하고 설치후 기존에 있던 1인용 쇼파와 조화를 이루는 쇼파 디자인에 또한번 감동했네요. ㅠㅜ 솔직히 처음에는 블랙색상을 원했는데 받아보니 이게 훨씬 예뻐요. 빛의 각도에 따라 브라운 같기도 하고 블랙 같기도 하고 오묘한 색이면서도 튀지 않고요. 무엇보다 편합니다. 물걸레질도 쓱쓱~ 할수 있어 좋아요. ^^ 좋은 물건 착한 가격에, 친절함과 빠른 배송. 내돈주고 물건 사면서 이렇게 감사함과 기쁨이 느껴지는 쇼핑은 몇번 안되는것 같아요. ^^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가구 살때는 항상 에.보.니.아 기억할께요. ^^ 번창하세요~^^

12월에 칸나 2인소파 구입했어요. 일단 배송해주시는 기사아저씨분이 친절하시고 주의사항같은 것도 이야기해주시더라구요. 배송이 친절해서 첫째 좋았고, 소파를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샀지만 소파가 흔히 말하는 싼티가 나지않아요. 가죽의 질도 만지면 싸구려 가죽의 느낌도 안나구요 디자인도 맘에 들고 소파가 아담해서 거실이 좁은데 소파를 놓아도 거실이 좁다거나하는 느낌이 들지않아요. 그리고 소파가 굉장히 튼튼하네요 가성비 대비 좋아요 ! 만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