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니아 미키 이단침대 너무 예쁘고 튼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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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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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첫째 딸이 45개월, 둘째 딸이 25개월입니다.
지금까지 엄마, 아빠 침대 아래에 요와 이불을 깔아 재웠는데, 매일 개고 펴는 것도 일이라 항상 펴놨더니, 발로 밟고 다니고 매일 찍찍이로 청소를 해도 매일 먼지와 머리카락이 많이 생겨 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을 9시~10시 정도면 재우고 나면 엄마, 아빠가 TV도 못보고 이야기도 못하고 딸들 주무시는데 행여라도 깰까 함께 잠드느라 여가를 즐기지 못하는 슬픈 일상의 반복이었더랬죠.ㅠ_ㅠ
많은 고민 끝에 따로 재워보자는 결심을 하고 침대를 알아봤습니다.
이층침대는 위험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서로 위 아래로 자는 것이 뭔가 동지애를 느끼기 어렵겠다는 생각에 이단침대로 결정을 했어요.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아이들 이층침대와 이단침대는 에보니아가 독점적이더군요.
원목, 안정성, 마감 등 아이들을 배려하는 가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미키 이단침대가 가장 베이직한 디자인에 가드도 튼튼해보였고 가격도 우수하여(!) 에보니아 미키 이단침대로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상품 페이지에 배송이 오래 걸린다하여 마음 접고 있었는데 바로 다음날 배송 연락이 왔구요.
맞벌이라 시간이 잘 안나다보니 오히려 저희측 사정으로 토요일에 배송,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잦은 시간변경에도 잘 응수해주신 배송기사님께 감사드리고요.
제품이 설치되고나니 역시 이래서 에보니아 가구를 많이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싸구려 가구와 달리 확실히 나무가 좋고 마감처리, 도장처리가 좋습니다.
아이들이 쓰는 가구라 걱정했는데 안심이 되었습니다.
디자인도 훌륭하고 아이들이 꽤 클때까지 안심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품후기에 냄새가 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둔해서 그런지 냄새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들도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자는 첫날은 부모와 떨어져 자는 첫날이라 그런지 밤에 계속 깨서 안방과 아이들 방을 들락날락 밤을 지새우다시피 했네요.ㅠ_ㅠ
너무 빨리 분방을 시킨걸까요ㅋㅋㅋㅋㅋ
조금 훈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디자인, 품질, 배송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모두 만족스러운 침대 구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