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에 올라가서 잠자리 분리를 원하고 이층침대가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어요
사택으로 이사오고 집 평수가 줄어서 짐도 많이 줄였지만 잠자리 공간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네요
그래도 아이가 원하니 방 하나를 비우고 이층침대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여러 브랜드를 알아보았지만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구매하려는 기준이 명확치 않아서 며칠 헤매었네요
네이버에 다회구매가 이루어지고 리뷰 좋은 것들 중에 추려 나가기 시작했어요
사실 에보니아에 레이투톤분리형이층침대와 아이마루 네오 중 고민하였습니다
그래도 실제로 모델을 보고 싶어서 살고 있는 지역에서 해당 두 브랜드를 검색하니
에보니아는 순천점이 있으나 아이마루는 없더군요
에보니아 순천점을 방문해 보니 제가 보고 싶었던 레이투톤과 하이디원목 두가지, 벙커형침대와 일이층분리가 되지 않는 모델까지 있었습니다
딱 봐도 레이투톤과 만들어진 굵기부터 틀린 느낌이었습니다
예쁜 것이 첫번째라면 레이투톤도 고민했겠지만
둘째가 6살인데 작은편이라 오르락 내리락하는 부분도 걱정이 되었고
아이들이 어린만큼 튼튼함이 젤 첫번째이다 보니 신발 벗고 올라간 아이들을 보는 순간 하이디로 낙점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도 해당 제품의 튼튼함을 추천해 주셨고
무엇보다 사다리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보다 계단형이 안전함을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집이 좁은 관계로 계단형을 고민할 수 밖에 없었는데
앞쪽으로 변경해서 설치가 가능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사장님께서 판매를 하시는 느낌보다 지금까지 여러집에 판매를 했을때 해당 제품의 만족도나
본인이 두가지를 비교했을때 차이점을 말씀해 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가구는 실제로 보는게 맞다는 생각을 100번 넘게 한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통판의 안좋은 점들을 말씀해 주셨어요
실제로 에보니아를 보고 나서 가구거리에 가서 다른 이층침대도 보았는데 통판일 시에 1층에서 천장에 보여지는 울림이 커서 놀랬었고
하이디를 오르락 내리락할 때 느껴지는 진동,울림은 미세하였는데 타 이층침대는 1층에서 많이 느껴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두,세개만 보고 나면 1번도 안전성 2번도 안전성이 되어 버리더군요
인터넷으로 구매하지 않고 에보니아순첨점을 통해 구매가 이루어졌고
설치하시는 날짜까지 신경 써 주셨네요
지금 3일째 되는 날인데 초등학교 1학년인 첫째의 이층의 만족도는 말할 것도 없고 6살인 둘째도 잠자리 분리가 완벽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각종 인형들과 형형색색 수면등의 향연이지만 8년동안 함께 자다가 쉽게 떨어져 자게 되니 너무 신기하네요
하이디원목 이층침대 특히 계단형 이층침대는 강추 또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