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부터 이층침대 사줄려고 고민많았는데 후기와 금액비교후 에보니아로 결정냈습니다. 배송은 입학시기라서 조금늦었고 업체에서 시간일정은 정하기가 불가능데 최대한 저한데 맞춰서 보내주셔서 너무 고맙더라구요. 설치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았구요.설치중에 아이들이 궁금해서 방해를 많이 했는데 유치한질문에도 짜증하나없이 대답잘해주시고 너무 친절했습니다. 제품도 너무 튼튼해서 설치후 첫날에는 큰애 윗층 둘째셋째는 엄마랑 같이 아래층에서 잤답니다.^^ 책꽂이는 오배송으로 재배송예정이구요. 제일 중요한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앞에 후기를 올린 첫째아이와 구성을 같게해서 주문했는데 작은아이는 옵션으로 넣은 소책상에 컴퓨터가 올라가서 상부책장을 반대쪽으로 설치했어요. 기사님 설치시 그 이야기를 잊고 못했더니 큰아이와 같은 방향으로 조립해주시고 가셔서 제가 기사님께서 주고가신 가구에 딸려오는 육각렌치로 직접 옮겼습니다. 전동드릴이 없어 시간과 힘은 좀 들었지만 조립이 쉬워 하기 괜찮았습니다. 그게 또 장점인게 가구가 조립이 쉽게 되어있어 저도 맘대로 요리조리 바꿔줄 수 있겠더라구요. (단, 전동드릴이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줍니다.ㅋ) 뒤에 철망도 그냥 나사 돌리기만 하면 되니 편하더라구요.^^ 둘의 개성따라 책상 상태도 확연히 드러나네요.^^ 큰아이 고등학교 둘째 중학교 올해 나란히 입학했는데 뉴토리노 철제벙커침대가 좋은 선물 되었습니다.^^
큰아이가 침대가 꼭 갖고싶은데 사진처럼 방이작아 침대는 못들어온다하니 벙커침대를 찾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여러 종류의 벙침대가 있었지만 일단 안전성과 실용성을 다 고려하다 찾은게 에보니아 뉴토리노였습니다. 일단 철재 프레임이 흔들리지 않아 보이고 튼튼해 보여서 좋았는데 거기다 원목 발판까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책상이나 책장등 옵션구성이 다양하여 집에 있던 책상을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기본 침대에 여러 요소가 더해지고 더해지니 우리집에 맞춤가구 처럼 느껴질 정도로 실용성이 좋았습니다. 빠듯한 날짜에 방에 있던 짐을 모조리 빼야해서 밤새 고생 했지만 설치하고 아이들 좋아하는 모습보니 좋네요. 큰아이도 작은아이도 (각자 1개씩 사줬는데) 모두 만족합니다. 아직 주문한 이불이 오지않아 매트는 그대로고 책장도 한쪽에 놓고 조명도 하나 더 달 예정이라 완전히 정리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책상은 정리되었기에 올려봅니다.
아!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원목 발판이 사다리 크기에 조금 못미쳐서 한쪽이 비는데요 거기에 사진처럼 용접이 매끄럽지 않아 남아있는 볼록한 찌꺼기 부분이 손으로 만지면 날카로워서 혹여 아이들 사다리 사용하다 발가락 끝이나 뒷굼치가 다칠 것 같아서 줄톱으로 정리해야 되네요. 요런 디테일한 부분만 좀 더 신경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