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면서 책상과 침대를 많이 고민했네요. 장난감이 가득한 놀이방을 정리하고 침대와 책상을 두려니 자리가 마땅히 않아서 여러 군데 상품을 한달 넘게 찾아보며 고민고민 하고 2층 침대도 같이 들일 겸 에보니아로 결정했어요. 한 방에 동생이랑 같은 책상을 두개 놓으려니 원하는 사이즈와 디자인의 2층 침대가 에보니아에 있더라구요.
후기들을 참고해서 깔판을 고급, 매트리스는 라텍스 업그레이드 행사를 하고 있었고 경사형 사다리 선택, 사다리와 헤드 포인트는 그린으로 맞췄어요. 인형이나 수면등 같은 걸 올려놓을 수 있게 침대 안쪽에 책장도 붙였는데 고정시킬 기둥이 필요해서 2층엔 안되고 1층만 가능하더라구요.
주문하고 2주쯤 기다린거 같아요. 계속 배송 준비중으로 나와서 문의 했는데 다음 날인가 바로 배송 된다는 연락이 왔고 에보니아 배송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 하셨어요. 아침 9시 조금 넘어 도착하고 침대랑 책상 설치완료까지 3시간이 조금 안 걸렸어요. 책상은 금방 끝나고 침대는 일일이 조립해야해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사다리 붙이기 전에 다시 한번 침대 위치 확인 하셨는데 처음에 위치를 잘못 알려드려서 30분이상 더 소요되서 3시간이 걸렸어요.
나무 냄새가 나니 며칠은 환기 하고 침대는 사용하며 3개월 마다 조임 나사 확인해서 종종 조여주라고 하네요.
책상은 매끄러워 괜찮은데 침대는 프레임이나 가드의 마감이 약간 거침이 있어요. 특히 나무살이 있는 가드는 거침이 느껴지네요. 그래도 냄새 많이 나지 않아서 머리 아프고 그러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