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하루 빨리 책상을 마련해주고 싶어서 배송문의에 대한 글을 많이 남겼습니다. 전화로는 절대 받지 않아서 문의글 남기니 담당자분이 바로 전화주시더라구요. 혹시라도 문의사항 있으신 분들은 전화가 아닌 문의글로 하시는 게 건강이 좋습니다.
8일날 문의했더니 배송기사분이 배송일정이 마춰서 전화를 드릴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렸죠…
9일날 아침 7시 40분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네요. 받았더니
배송기사분이셨습니다. 솔직히 조금 어이가 없었죠. 이시간에? 전날도 아니고 당일날? 하지만 약속시간 다섯시 잡고 빠르게 퇴근한 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시 40분쯤 제가 전화를 드렸죠. 언제 오시나요? 했더니 5시 넘을거랍니다. 기다렸죠. 5시 30분이 되었습니다. 연락이 없네요? 전화드렸죠. 1층에 도착하셨답니다. 이렇게 길게 이 말을 적는 이유는 당연히 바쁘셔서 정신이 없으신 건 알지만 온다 간다정도는 오기 10분 전 쯤 연락주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구매자가 연락해서 언제 오시냐고 계속 물어봐야 하는겁니까?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기사님 혼자서 하시는걸 보고 많이 도와드렸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LED등도 같이 구매했어요. 제가 구매 당시에도 선길이에
대해 물어봤고 설치 당시에도 선이 노출되는데 대부분 어떻게
정리하냐고 물었어요. 근데 전부 LED등은 자사제품이 아니라 모른다고 하네요? 그럼 왜 끼워팔아요? 기본적으로 선길이와 이런식으로 설치를 하는 게 좋습니다 라는 기본안내는 줘야하는거 아닙니까?
한가지 건의 드리자면 선빠지는 곳이 가운데 있으면 너무 선이 노출될거 같지 않나요? LED등 바로 뒤에 구멍을 내서 끝쪽에서 선처리하는 게 조금 더 깔끔할거 같아요. 어떻게 선정리를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설치 다 하고 가신 후 아이들이 와서 정리하면서 책상 이곳저곳을 살폈죠…역시나 2,3번째 사진보면 마감처리가^^….
1만원 2만원짜리 제품도 아닌데 이렇네요?
서비스적인 면이나 품질적인 면이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어차피 설치한거 그냥 사용해야하니 사용할게요
제가 제 시간쪼개서 이렇게 길게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위에 언급했듯이 서비스적인면이나 품질적인면이 개선된다면 더욱 더 번창하지 않을까해서 적어봤습니다.